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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가정용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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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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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230호 보급을 목표로 ‘가정용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4억800만원을 확보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의 건물주에게 에너지원에 따라 150만~300만원을 지원한다.

태양광은 주택의 옥상 등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사용된 전력 외 잉여전력은 한전에 역송해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된다.

태양광 발전시설 3㎾를 설치하면 월평균 320kW 전기를 생산한다. 탄소배출과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할 수 있으며, 고유가 시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태양열 설비는 옥상에 집열기를 설치해 흡수된 열로 급탕이나 난방을 생산하는 장치로 온수를 많이 쓰는 가정에서 효율적이다.

지열주택은 연중 약 15℃ 정도로 일정한 지하 온도를 히트 펌프로 변화시켜 가정의 난방과 냉방에 이용한다. 연중 일정한 땅속의 열을 이용하므로 타 에너지원보다 외부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연료전지 주택은 연료용 가스에 포함된 수소와 대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전기뿐만 아니라, 급탕과 난방에도 이용 가능하다.

설치 희망자는 에너지관리공단 주택지원사업 그린홈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전문기업을 선정하고, 사업 적합승인을 받은 후 오는 16일부터 시 녹색성장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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