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모바일 메신저 ‘라인’ 선전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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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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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N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선전에 힘입어 호실적을 시현할 것이란 분석에 강세다.

5일 NHN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3분 현재 2.62%(7500원) 오른 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정재우 연구원은 “NHN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050억원, 영업이익 21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1%, 21.8%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사업 매출 호조 속에 마케팅 비용이 예상을 밑돌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30%를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NHN의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가입자수가 1억35000만명을 기록 중(일본 5000만명, 태국 1600만명, 대만 1500만명, 스페인 1000만명 등)이며, 가입자 증가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가입자수 증가는 스티커매출을 자동으로 견인하는데, 최근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스페인 지역에서 라인 앱 매출액 순위가 고속 상승 중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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