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5일 새마을금고 주변 지역 CCTV와 주민 탐문수사 등을 토대로 김씨 형제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이날 오후 9시 7분께 사건이 발생한 새마을금고로부터 500여m 떨어진 안산시 상록구 김씨 형제 집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새마을금고에서 100여m 떨어진 골목에서 자신의 차로 대기하다가 범행을 마친 동생(32)을 태워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형제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씨 형제는 지난 1일 오후 4시 24분께 새마을금고 일동지검에 들어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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