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둔갑 떡볶이 (사진:YTN) |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수입쌀로 만든 떡볶이 떡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식품 제조업체 대표 A(60)씨와 운영자 B(51·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수입쌀로 제조한 떡볶이를 국내산이라고 허위 표시하고 유통업체에 판매해 총 1억7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중국, 미국산 합성미를 40kg당 2만7000원에 사들여 직접 쌀떡볶이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업체를 관할 시청에 통보하고 유통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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