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는 공단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로 및 교통분야에 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과 함께 양 기관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단은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몽골에 자동차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진 기술을 전수하고 몽골 교통공무원에 대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10년 11월 몽골과 교통분야 기술교류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4명의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IT기반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 자동차검사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해외진출은 경제적 이익은 물론, 개발도상국에 선진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우호적인 국가 이미지 조성에도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활발한 해외 협력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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