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공정환 둘째 딸 얻고 드라마 출연

공정환. 온에어팡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공정환이 둘째 딸을 얻고 드라마에도 출연하게 됐다.

공정환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3.83㎏의 건강한 둘째 딸을 얻었다. 임신기간 중 태명을 ‘대박이’로 지었던 공정환은 태명 덕분인지 KBS2 ‘대왕의 꿈’에 출연하게 됐다. 대왕의 꿈에서 공정환은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을 맡게 됐다.

공정환은 “10달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아빠로서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아이가 태어난 만큼 어깨가 무겁다. 대왕의 꿈에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정환은 1994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MBC ‘빛과 그림자’, 영화 ‘공모자들’, ‘퍼펙트게임’. ‘영화는 영화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