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백서 발간사를 통해 "그동안의 서울시 마을만들기 역사는 물론 최근 민간, 지역주민의 활발한 참여 속에 활성화되고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의 진행과정이 세세하게 담겨있어 '우리마을'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백서를 소개했다.
총 300페이지 분량의 이 백서는 크게 △마을만들기 시작 △서울시 마을만들기의 구체적 추진 사례 △새롭게 시작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밖에서 보는 마을만들기 △부록(국내·외 사례 등)로 나눠 서울시 주민참여형 사업의 추진 사례와 과정은 물론 국내외 사례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새롭게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추진한 시의 노력이 기록됐고 현재 추진되는 각지의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진행과정을 담았다. 직접 참여했던 주민들의 목소리와 관련 사업과정 사진도 삽입됐다. 이밖에 시민 의견의 조사 내용과 언론보도 사례도 포함됐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백서를 통해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과정 및 갈등해결 과정을 생동감있게 소개해 시민들이 관련 사업과정을 체감하도록 했다"며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희망을, 사업을 준비 중인 곳에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는데 백서가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서는 국회도서관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또한 서울도서관과 주요 서점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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