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현역 부사관이 자신이 사는 군인아파트에 불을 내 군 헌병대가 조사 중이다.
8일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 경기도 양주시 한 부대 군인아파트 5층에 불이 났다.
불은 집 내부 33㎡를 태우고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26)하사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군은 A하사가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을 한 뒤 가스레인지에 옷가지를 태운 것으로 보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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