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봄철 갈수기 동안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시설은 지난해 준공된 1일 처리량 5세제곱미터 이상의 오수처리시설로서 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민간환경단체인 (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시에는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매년 봄철에는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 하천의 수질이 악화되어 이를 사전 예방하고자 지도·점검을 추진하는 것으로 쾌적한 수 환경을 보전하여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은 오수 무단방류 등의 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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