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2~18일 성동구립·금호·용답·무지개·성수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5곳에서 각종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체험 및 전시, 특강 등 17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구민들의 즐거운 독서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먼저 12일 도서관 최다 대출자 등을 대상으로 '모범 독서인 시상'이 마련된다. 13일에는 소월아트홀 앞 성동문화광장에서는 책 벼룩시장 형태의 '제4회 알뜰 도서장터'를 만날 수 있다.
또 관내 5개 구립도서관과 도서장터를 방문하면 기념품을 주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 왕십리 역사에서 귀가시간에 진행되는 '코레일(KORAIL)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등이 열린다.
힐링을 주제로 한 전시도 선보인다. 성동구립도서관은 '책에서 만나는 힐링, 그곳에 가다'를 주제로 문학작품 속 장소와 기행 여행지를 소개한다.
학부모와 어린이를 위한 유익한 특강도 14일 준비됐다. 성동구립도서관 '일상탈출! 힐링특강', 금호도서관 '자녀를 위한 영어 독서지도 특강', 성수도서관 '학부모를 위한 내 아이 독서코칭' 등이다.
기타 문의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권역별로 위치한 도서관 5곳이 구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여겨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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