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9일 개막한 버밍엄 상용차 박람회에서 신형 볼보 FM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볼보트럭]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볼보트럭이 9일 개막한 버밍엄 상용차 박람회에서 신형 볼보 FM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볼보트럭의 최첨단 기술력을 적용한 안전 및 편의사양과 함께 유로 6에 대응하는 11리터와 13리터 엔진 등 신형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특히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 서스펜션 기술은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서스펜션은 무거운 짐을 싣고 낮은 속도로 주행 시 아주 손쉽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행 환경, 거리, 적재 중량과 연료 소모량을 기억해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실현한 인공지능 스마트 차량 제어장비인 I-See 시스템은 디젤 연료 소비량을 최대 5%까지 줄였다.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경량화와 차축의 배열 변화, 향상된 섀시 유연성을 제공하며 특장회사와 인터페이스가 탁월해 고객의 작업 환경에 따라 개별 맞춤화가 가능하다.
또 새롭게 추가된 마이 트럭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운전자는 트럭 밖에서도 트럭의 기능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9월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되며, 볼보트럭코리아도 출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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