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 속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 관내 청소년 가장에게 작은 힘이라도 함께하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공동체 빛과 소금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예림 기타트리오, Holly Hill, 겨자씨 한알 7080밴드, 익두스 밴드, 마술사 정민우 등 다양한 팀이 참가해 밴드공연, 기타연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참가하는 출연팀은 기부금을 내고 공연에 참가하며 거리 모금함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가정복지과를 통해 남면 소재 나사로청소년의 집에서 퇴소한 청소년가장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 가장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자선 공연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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