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사우디에 한국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09 13: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그대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옮겨 구축하는 '쌍둥이'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쌍둥이 프로젝트는 한국 의료기관들이 의료 기술·시스템·문화 등을 사우디 보건부 산하 공공병원에 똑같이 옮겨 경영 및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9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역삼동 코엑스에서 방한중인 압둘라 알 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장관과 만나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고 합의 의사록에 서명했다.

6개 분야는 △의료기관간 쌍둥이 프로젝트 △병원 설계 및 건립 △의료인 교육·연수 프로그램 △의료진 교환 프로그램 및 전문가 상호방문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및 의료기술 이전 △의료 정보기술 등이다.

시범사업으로 우선 사우디 킹파드 왕립병원(KFMC) 내 뇌영상과학센터·신경기초과학연구센터·줄기세포 연구생산시설·방사능치료시설·심장과학센터 구축에 각각 가천길병원·삼성서울병원·파미셀·원자력병원·서울대병원이 참여해 기술과 시스템을 전수한다.

공공병원 설계·건립 분야에서는 사우디가 4개 지역(타이프·타북·지잔·하사)에 각 400병상 규모의 시설을 짓는 메디컬타워 구축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제출·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