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컨셉트 X4를 2013 상하이모터쇼에 출품하고 내년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BMW]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BMW가 X3와 X5의 사이를 매울 X4를 선보인다. SUV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컨셉트 X4를 2013 상하이모터쇼에 출품하고 내년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컨셉트카 형태로 공개될 X4는 BMW의 새로운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모델이다.
컨셉트 X4는 신형 3시리즈와 같이 그릴과 경계를 없앤 날렵한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근육질의 차체 디자인으로 차세대 X시리즈가 추구할 디자인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차체는 크기는 전장 4648mm, 축간거리 2810mm로 기존 X3와 같지만, 전폭 1915mm, 전고 1622mm로 X3보다 34mm 넓고 39mm 낮게 설계돼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BMW는 향후 4시리즈와 X4 등 다양한 틈새 모델을 양산해 모델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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