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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임동홍(왼쪽), 김진배(가운데), 강신숙 부행장.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수협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행장이 탄생했다.
수협중앙회는 9일 서울 오금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임동홍 현 상임이사와 김진배 마케팅본부장, 을 신용사업부문(수협은행) 상임이사(부행장)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또 같은 날 진행된 소이사회에서 강신숙 강남지역금융본부장을 사업본부장(부행장)으로 선출했다.
임 이사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1976년 입회 이후 신용기획부장, 전산정보부장, 금융기획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이사는 1974년 입회한 뒤 경영지원부장, 자금부장, IB사업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마케팅본부장을 맡아왔다.
여성 최초의 비등기 임원 자리에 오른 강 본부장은 1979년 입행해 서초동지점장,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단으로 활동 중이다.
임 이사와 김 이사, 강 본부장의 임기는 각각 2015년 4월 14일, 4월 8일, 4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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