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서양화가 김성혜 ‘빛-Sonido’ 연작
'그리기’ 작업은 내게 신기루 같은 환상을 심어준다. 그것은 나의 정신세계이고 예술적 영감의 영역이다. 눈에 안 보인다 없는 것이 아니요, 귀에 안 들린다 소리가 없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세월이 소리로 보아지고 기류로 들리는 듯하다. 창조와 생성, 기품과 순결 그리고 지혜로움…. 본래의 정신을 지켜가며 초심의 자성으로써 작품에 겸허히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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