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올해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 상반기에 조기 채용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마이스터고 협약(MOU)을 통해 채용확정형 인턴 고졸채용 모델을 제시한 남동발전은 이번 채용 확대를 통해 공공기관 열린고용을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남동발전은 정규직 전환 인턴사원 채용과 별도로 글로벌 전력시장을 주도해 나갈 우수한 인재를 확보함과 동시에 공공기관 조직에 활력소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변호사, 회계사, 설계, 보안전문가 등 경력직 전문가 12명을 대리급 수준으로 채용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 채용된 인턴 가운데 정규직 전환자로 63명을 채용했으며, 5월 중 정규직 전환인턴 사원 174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받으며 27일 인·적성검사 및 논술시험, 5월 초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은 장애인·국가유공자·고졸채용 확대 등 열린고용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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