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전 부문서 웹접근성 인증마크 획득…금융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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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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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옥곤 상무(사진 왼쪽 넷째)와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양원태 대표(왼쪽 셋째)가 인터넷뱅킹 전부문에 대한 '웹접근성 우수 사이트' 인증마크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 전 부분(기업뱅킹 포함)에 걸쳐 '웹접근성 인증마크(W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을 포함한 인터넷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국가표준지침에 따라 접근성이 우수하게 구축된 인터넷 사이트에 부여하는 것이 바로 WA인증마크다.

지난 6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우리은행은 시각 장애가 있을 경우 조회/이체 등 인터넷뱅킹 거래에 대한 음성지원 서비스를, 청각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동영상 자막을 제공한다. 마우스 조작이 어려운 지체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키보드를 이용한 금융거래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뱅킹 사용이 편리하도록 인터넷뱅킹 내 화상수화(수화통역사 상담) 서비스 및 채팅상담 서비스 메뉴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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