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예비입찰…국내외 10여곳 인수의향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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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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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양그룹이 진행한 가전사업부(동양매직) 매각 예비입찰에 현대홈쇼핑 등 국내외 후보 10여 곳이 참여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이 이날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10곳 내외의 잠재 후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잠재 후보로 거론됐던 현대홈쇼핑을 포함해 교원그룹, 귀뚜라미·KT렌탈 컨소시엄, 쿠쿠전자 등도 LOI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선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 등 유럽계 SI와 중국·일본계 SI가 참여했고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 2~3곳도 LOI를 제출했다.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은 접수한 LOI를 검토한 뒤 조만간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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