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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민·관 협력으로 열악한 이면도로변 교통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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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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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2가1동 주민센터 앞 이면도로 개선 후 사진. [제공 = 성동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민·관이 협력해 자율적으로 열악한 도로여건을 개선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성수2가1동 주민센터 앞 4m미만 보차 혼용의 열악한 도로를 보도가 있는 8m의 보도로 대폭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성수2가1동 주민센터 앞 이면도로는 인근 이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로 인해 차량통행이 증가하면서 보차 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와 무단 주·정차시 교통흐름이 끊기는 등 민원 요소가 많았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도로환경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 성수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 등 대형건축물의 신축이 증가하고 있어 준공시 교통량 증가에 따라 이면도로의 주민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와 인접해 건립된 지식산업센터 신축과 연계, 건축심의 단계부터 건축관계자들의 협력하에 대지내 완화차로와 보행통로 설치를 검토했다.

성수2가1동 주민센터는 부설주차장 위치를 변경하고 전면 구조물(장식벽)을 철거해 보도와 차도를 확보하고, 지식산업센터는 부지내 보행통로와 완화차로를 설치하기로 협력해 기존 4m미만의 열악한 도로를 보도가 있는 8m도로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성동구가 시행한 민·관 합동 자율적 전면도로 확폭은 도로 신설대비 토지매입비용 18억5000만원의 절감 효과도 이뤄냈다.

고재득 구청장은 "예산부족 등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이면도로변 도로환경 개선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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