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회의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불참했다. 금통위 회의 테이블에 있던 명패도 치웠다.
기재부는 지난 8일 “이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열석발언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열석발언권은 지난 2010년 1월 기재부 차관이 금통위 본회의에 참여하면서 11년 만에 부활했으며 한은의 독립성을 훼손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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