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조치원읍 '평리 근린공원 및 도로 변경 관련 도시관리 계획안'을 마련,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10일 시의회에 안건을 넘겼다. 이에 따르면 평리공원에 포함돼 있던 연기도서관이 의료시설로 바뀜에 따라 공원 면적은 1만373㎡에서 7367㎡로 3006㎡(911평)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출입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도서관 진입로 2곳(연장 69m·94m)은 너비가 각각 6m에서 6~10m로 부분적으로 확장된다"며 "시는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4월 말)를 거쳐 5월 초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의료원이 7월 중 문을 여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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