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맑은 하천 가꾸기 하천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견달산천 식사도서관 부근 1km 구간에 조팝나무와 수질을 맑게 해주는 정화식물인 물억새, 노랑꽃창포, 부들 등 약 8천주를 식재해 꽃길을 만들었다.
이날 견달산천 Network(한국자연생태연구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 양일중 생태환경동아리), 군부대(50사단 현달산대대), 공무원 등 약 250여 명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도랑, 견달산천 만들기”사업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현장 생육 여건이 적합한 물억새와 노랑꽃 창포 등을 선택해 식재했다.
견달산천Network의 한 관계자는 “하얀 꽃이 예쁜 조팝나무 꽃이 피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 박미화 회장은 “하천변에 예쁜 꽃길이 이어지고, 우리가 심은 정화식물이 오염된 물을 생태적으로 정화할 것이다. 이런 활동들이 다른 하천까지 확대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맑은 도랑 만들기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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