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고양600주년을 기념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뫼·대화·주엽어린이도서관 3개 도서관이 연합해 오는 5월 5일 13시부터 17시까지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제2회 분수대 책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 고양아트마켓의 압화로 수놓은 꽃의 도시, △ UCC로 태어난 고양600년, △ 어린이도서연구회일산지회의 책이랑 놀이랑, △ 고양시새마을회의 이동도서관 운영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 코리아 슈퍼재즈밴드, △ 역사음악연구소의 합창, 고양600년을 노래하다, △ 도서관 및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등 공연과 △ 유니세프‘아우인형’과 다문화도서, △ 한·아세안 어린이공모전 수상작 전시, △ 한국전자출판협회의 e-book 체험, △ 고양녹색소비자연대의 자연물 만들기, △ 놀이하는 사람들 고양파주지회의 놀이! 놀이! 할 사람~여기여기 붙어라! 등 전시와 체험코너도 준비되어 알찬 한마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분수대 책마당 잔치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과정중심의 북페스티벌이다. 고양600주년을 주제로 음악, 미술, 미디어 등 다양한 예술 장르별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발표의 장으로 활용,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를 한다.
고양시도서관센터 관계자는 “고양600주년을 맞이해 호수공원에서 재미와 감동,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가 있는 도서관축제를 진행함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문화적 소통과 커뮤니티 큐레이터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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