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은 지난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사단법인 씨즈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씨커스(SEEKER:S)’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38.7%로 30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한화생명은 청년창업 지원사업 씨커스를 통해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공유하고, 1:1 멘토링을 진행키로 했다.
사회적기업 창업준비생들은 사업계획을 선배의 멘토링과 전문가의 검수,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토대로 정교하게 수립하고 총 3600만원 씨앗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창업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된 정윤호(27)씨는 지역에 버려진 공간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 탈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 제이컴퍼니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씨는 씨커스의 지원으로 선배들의 멘토링은 물론 올 여름 일본의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을 견학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완성하게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함께 멀리’를 모토로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