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옵티머스G 프로’ 액세서리 출시 강화, LG휴대폰 부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1 14: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최근 LG전자의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옵티머스G’ 출시를 시작으로 단말기 판매량에 민감한 액세서리 업체들이 LG 스마트폰 케이스 등 관련 제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옵티머스 뷰가 시장에 선보이고 출시 3개월 만에 액세서리 업체들이 관련 케이스 생산을 멈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에 스마트폰 관련 업체들을 LG전자가 과거 싸이언 시절 명성을 되찾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 ‘옵티머스G 프로’는 LG전자가 내놓은 휴대폰 가운데 최단 기간인 40일 만에 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 모바일기기 액세서리 업체인 제누스에 따르면 옵티머스G 프로 케이스 판매는 전작인 옵티머스 G 케이스 대비 20~30% 늘어났다. 제누스는 LG에서 자체적으로 플립 커버를 증정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출시 전 케이스 예약 판매 신청자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신사 보조금 정책의 영향이 미치기 전에 단말기 자체만을 보고 구매하고자한 소비층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구학현 제누스 기획 마케팅 차장은 “관련 케이스 판매 흐름으로 살펴봤을 때 옵티머스G 프로가 기존 G 모델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얻고 꾸준한 판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G Pro는 고사양·고급 스마트폰으로 확실히 포지셔닝 했으며 LG 전자에 대한 이미지 자체도 상당 부분 향상된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슈피겐SGP도 지난 10일 옵티머스G 프로 케이스를 출시하고 옵티머스G 프로 판매호조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지영 슈피겐SGP 마케팅 팀장은 “옵티머스G 프로가 최단 기간에 50만대 판매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케이스 역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주에 ‘옵티머스G 프로’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첫 해외 출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