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슈퍼카 브랜드 부카티의 베이론 비테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픈카에 등극했다. [사진=부가티]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고성능 슈퍼카 브랜드 부카티의 베이론 비테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픈카에 등극했다.
부가티는 지난 12일 자사의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 모델이 테스트 트랙에서 최고속도 408.84km/h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픈톱 양산 스포츠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 측정과 인증은 독일 기술인증기관인 TUV가 담당했다.
기존 베이론 슈퍼 스포츠의 로드스터 버전인 이 차는 8.0리터 W1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184마력, 최대토크 153.0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외관은 오렌지와 블랙을 조합해 강렬함을 나타내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는 다음 주 개막하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 첫선을 보인 뒤 월드 레코드 카 에디션으로 8대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99만 유로(약 29억3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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