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는 1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4회 서울연극제의 개막식에서 “삶을 통해 예술에 대한 열정과 연극 정신을 몸소 보여줬다”며 고인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더불어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에는 재능교육 해고노동자 이슈를 다룬 단막극 페스티벌 ‘아름다운 동행’ 참가 연극인, 공로상에는 연극 평론가 신정옥을 각각 선정·시상했다.
또 협회가 청소년 대상 연극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무대, 오르다’ 참가생 중 선정한 연기 대상 수상자로는 용산공업고 김승훈 군이 뽑혔다.
한편, 이날 개막한 서울연극제는 5월12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공식참가작, ‘미래야 솟아라’ 참가작, 기획초청작, 자유참가작 등 44편의 작품이 대학로 곳곳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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