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발언' 치어리더 금보아, 한화 대신 모비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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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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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아 (사진:한화이글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한화 이글스 응원단의 치어리더 금보아가 '삭발 약속'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NC다이노스전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보아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화가 15연패 하면 삭발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금보아는 "15연패 하면 나 삭발할 거라 그랬는데"라며 "선배들은 눈썹도 같이 하기로 했다. 장난이 실제가 되는 건 아니겠지"라고 덧붙여 삭발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화가 개막 이후 1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 금보아가 진짜로 삭발을 할 것인지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금보라의 '삭발 발언'을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요구하고 나섰다.

이러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듯 금보아는 16일 NC전 대신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모비스와 서울SK의 챔피언결정전 응원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는 16일부터 NC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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