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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부터 실적 회복 기대 <BS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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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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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BS투자증권은 17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기저효과와 함께 완만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백화점 부문 3월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36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29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점 기준 총매출액도 4.4% 증가해 올해 1~2월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3월 실적에서 눈여겨 볼 점은 이익률의 신장”이라며 “매출총이익률은 27.6%로 전년동월 대비 0.8%포인트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동월대비 5.2%에서 6.3%로 1.1%포인트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2011년과 2012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5% 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개선은 긍정적”이라며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은 의정부점의 이익 기여와 신세계몰의 매출이익률이 회복된 것이 유효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1월과 2월은 부진했으나 3월 기존점 신장률은 양호했고 비용 방어 전략도 유효했다”며 “이러한 추이가 지속된다면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와 함께 실적의 완만한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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