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례 중심 건설현장 안전교육 실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국토교통부는 건설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2013년 상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안전정보시스템(www.cosmis.or.kr)은 견실시공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난해 2월에 구축된 시스템으로, 최근 발생하는 건설안전사고 사례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건설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18~26일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안전관리자·감리자 및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제도·안전사고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시설물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2년간 6951명의 건설 관련자가 교육을 이수했다"며 "올해에도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건설사고의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