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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동산 프랜차이즈 회사인 리맥스 LLC와 상업용 부동산 전문 컨설팅회사인 와이드파트너스 관계자들이 국내 부동산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세계적인 부동산 프랜차이즈 회사와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업체가 손을 맞잡았다.
부동산 프랜차이즈 회사인 리맥스(RE/MAX) LLC(www.remax.com)와 상업용부동산 전문회사 와이드파트너스는 최근 국내 부동산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1973년 설립된 리맥스 LLC는 현재 90여개국에 진출해 부동산 컨설팅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리맥스 브랜드로 전세계 7000여개의 사무실과 10만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한국에 진출했다. 올해 일본 진출도 앞두고 있다.
리맥스 관계자는 "우리 회사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 때문에 파트너십을 맺기를 원하는 회사들이 적지 않다"며 "국내 부동산 시장 사정에 밝은 와이트파트너스 임원진에 대한 리맥스 경영진의 신뢰가 워낙 두터워 이번 파트너십 계약이 성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위해 방한한 리맥스 LLC 부사장 리처드 욘은 "지난 1년 남짓한 협상 기간을 통해 와이드파트너스가 보유한 우수한 인력풀과 축적된 경험, 양사가 협력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사업 계획에 대한 비전 등이 다른 후보 업체들과는 확연히 달랐다"고 파트너십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신희성 와이드파트너스 대표이사는 "90여개국에서 검증된 리맥스 LLC의 우수한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영업 시스템과 체계화된 직원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선진화되고 합리적인 부동산 사업 모델을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계약식에 참석한 국내 부동산 컨설팅회사 관계자들은 리맥스 LLC의 국내 진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리처드 욘 부사장에게 직원 교육시스템과 수익성 있는 운영시스템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아울러 다른 외국계 브랜드와 차별화된 요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와이드파트너스는 리맥스의 교육 및 운영 시스템의 현지화가 마무리되는 오는 5월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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