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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 심의 앞으로는 온라인상에서 모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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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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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턴키 마당 22일 오픈, 비리 근절 기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지난해 시범 도입했던 온라인 턴키(일괄 설계·시공) 심의 시스템이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턴키 심사 시 비리 및 상호비방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2일 ‘온라인 턴키 마당’ 시스템을 오픈해 전국 모든 심의기관에서 온라인을 이용한 턴키 심의가 가능해진다.

온라인 턴키 마당이란 턴키 등 기술형 입찰사업을 심의할 때 자료등록 및 검색, 위원과 업체간 질의·응답, 보충 설명자료 등록, 비리신고 등을 온라인에서 가농토록 한 시스템이다. 심의위원과 입찰업체가 심의과정에서 접촉하면서 나타나는 음성적 로비와 상호비방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특히 심의위원과 입찰업체간 사전 접촉이 온라인상에서 허용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심의자료 검토·정보 획득이 가능해져 정보 부족에 따른 부실심의가 해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온라인 턴키 마당은 이달말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익산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 턴키 사업에 최초로 적용되고 전국 27개 심의기관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턴키 등 기술형 입찰 심의예정 사업은 총 74건이며 이미 시행한 20건과 합숙심의 11건 등을 제외한 40여건에 적용이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와 공사·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턴키 마당과 최근 제도개선 내용 등을 설명·전파하기 위해 2분기 지역별 순회교육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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