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피알페퍼에 따르면 이 기간 아파트 거래량 60만2019건을 면적별로 분석한 결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51만2845건을 차지했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8만9174건에 그쳤다.
서울·수도권은 중소형 83.3%(17만4783가구), 중대형(3만5147가구)이 16.7%를 각각 차지했다.
지방은 중소형 86.2%(33만8062가구), 중대형 13.8%(5만4027가구)로 격차가 더 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중소형 거래 비중이 94.4%로 가장 높았다.
제주(93.6%), 전북(93.5%), 경남(91.9%), 강원(91.3%) 등도 10가구 중 9가구 이상 중소형이 거래됐다.
중대형 거래는 대구(27.6%), 울산(20.6%), 인천(19.6%) 등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나인성 리서치팀장은 “최근 실수요 위주의 중소형에만 거래가 몰렸지만 4·1대책으로 저렴한 중대형도 양도세 혜택을 받게 돼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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