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아버지 사건 이어 손가락욕 사건 또 '수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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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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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손가락욕 (사진:낸시랭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부친 사건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벌인 퍼포먼스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낸시랭은 '박정희와 팝아트 투어'라는 이름으로 동료 예술인들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낸시랭과 동료들은 생가 앞에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을 놓고 다양한 포즈를 잡았다. 특히 한 여성이 육영수 여사 사진 앞에서 손가락욕을 하며 논란이 커졌다.

계속 논란이 되자 이 퍼포먼스를 기획한 팝아트협동조합 강영민 대표는 "손가락 욕을 한 참가자는 '오키드레드(본명 이주혜)'라는 이름의 여성작가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육영수 여사를 향해 욕을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손가락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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