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서울IR그룹은 네모파트너즈차이나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중국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IR그룹과 네모파트너즈차이나는 한국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 영업 등의 문제 해결과 사업 성공을 위한 전략수립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고 한국기업들의 중국 사업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객사 대부분이 중국시장 진출 시 정보 및 네트워크가 부족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도움이 필요함을 절감해 네모파트너즈차이나와의 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IR그룹은 지난 2011년 상하이 사무소를 설립하고 고객사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했다. 서울IR그룹은 중국 장쑤성 루가오시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만도 차이나의 홍콩 기업공개(IPO) 투자설명회(IR) 등을 수행하며 기반을 다져왔으며 중국 각 지역의 다양한 컨설팅 회사들과의 적극적인 제휴로 현지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서울IR그룹의 한현석 대표는 "고객사의 경영환경, 성장전략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국 내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직 국내에서 중국사업 컨설팅은 다소 생소한 단계이지만, 우리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모파트너즈차이나는 한국 로컬 경영컨설팅 회사인 네모파트너즈의 중국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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