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후원하고 고양시장애인연합회(회장 정광화)가 주관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제5회 고양시장애인 가요제가 18일 오전 육군군악대(제30사단)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일산 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최성 시장, 박윤희 고양시의회부의장, 김태원․김현미, 유은혜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1, 2부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씨의 애국가를 시작으로 홀트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와 장학금 전달한다.
2부 장애인가요제에서는 고양시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12팀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성 시장은 “오늘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의식이 ‘고양600년’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희망찬 고양시 미래로 승화되고, 고양시민 구성원 모두가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서로를 위하고 함께 살아가는 ‘장애 편견 없는 고양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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