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서울 청계천, 종로, 광화문 일대의 16개 장소를 안내하는 스마트 투어가이드 '서울 도보여행'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서울 도보여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라, 백제 역사여행 등에 이어 11번째 출시되는 앱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이 있고 GPS 기능까지 탑재돼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활용하면 문화관광해설사나 관광가이드가 없이도 해당지역에 관해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앱은 각 관광지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등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관광 정보 제공 뿐 아니라 학생들 교육에도 유용하다.
스마트관광기획팀 송현철 팀장은“스토리텔링은 관광지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는 만큼 앞으로 오디오가이드 앱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자체에서도 적은 예산으로 오디오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에서는 서울 도보여행 앱 출시를 기념해 다운로드 이벤트를 연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갖고 있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인증샷을 이메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4월 오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2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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