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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신청, 이제 온라인 창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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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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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온라인을 통한 민원신청이 2012년도 전체 민원신청의 52.4%를 차지해 온라인 이용률이 최초로 50%를 넘어섰다.

안전행정부는 18일 "전 행정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2년도 민원사무 신청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전체 민원신청건수는 소폭 증가(2.4%↑)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문민원은 7.9% 감소하고, 온라인 민원은 9.6% 증가해 민원행정의 편의성은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민원24'가 2011년 'UN 공공행정상' 2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우리의 전자정부 기반과 2012년 '민원24' 가입자 수 천만명 돌파, 공공행정사이트 페이지뷰 수 2위 등의 사실에서 보듯 IT인프라 홍보에 많은 투자를 한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 민원 신청건수는 2011년(약 291백만건)과 비교해 약 28백만건(9.6%) 증가했고, 온라인 이용률은 방문민원 이용률(41.9%, 약 255백만건)을 10.5%p 상회했다.

특히 조달청·관세청·국방부·특허청 등은 '전자민원' 활용의 대표주자로 90% 이상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 경기도, 부산, 인천, 경남 등 5개 지자체가 전체 '민원24' 가입자 수 중 70%를 차지하는 등 지역 간 온라인 이용률에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온라인 이용률의 상승은 그만큼 낮아진 행정의 문턱을 의미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이번 정부의 비전과 부합한다"면서 "앞으로도 '민원24'를 중심으로 온라인 민원신청을 넘어 원스톱 처리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하여 국민편의를 높이고, 행정정보공동이용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해 민원신청건수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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