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곤충 해부교실 기획전 열어

(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곤충 해부교실 기획전을 연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곤충의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일부터 한달간 곤충생태관에서 열리는 이번 ‘곤충 해부교실 기획전’은 ‘곤충의 미세구조 전시’, ‘곤충 해부교실’, ‘곤충해부 시연’, ‘대왕거저리 키워보기’, ‘나비 날리기 행사’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곤충은 몸 안에 뼈가 있나요? 라는 주제의 ‘곤충 해부교실’은 20일, 21일, 27일, 28일, 5월 4일, 5일 등 6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곤충 해부시연은 전문가가 하루에 2회씩 직접 곤충 애벌레(나비)를 해부하면서 곤충의 내부기관과 기능을 설명해주고, ‘대왕거저리 키워보기’ 프로그램에서는 대왕거저리의 특징, 종류, 생활사 등에 관한 강의와 함께 매일 4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대왕거저리를 무료로 분양해 준다.

이와 함께 대나무 등 자연물을 이용, 어린이날 곤충 명찰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과천과학관 오연숙주무관은 “곤충 생태체험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창의인성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