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중국 웨이하이점 오픈을 기념해 23일부터 28일까지 영등포점에서 '중국물산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현지에서나 볼 수 있거나 국내 특정 유통업체를 통해서 구할 수 있는 중국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영등포점은 웨이하이 대표 수산물인 건미역을 선보인다. 웨이하이산 건미역은 품질이 좋지만 국내에 유통되지 않아 중국 여행 시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등포점은 건미역을 비롯해 주꾸미·낙지·개불·대합 등도 함께 준비했다.
또 영등포점은 중국 3대 명주를 포함해 사천성·절강성 등 주요 지역의 주류 19종을 공개한다. 영등포점은 3대 명주로 △마오타이영빈주 △오량액 △수정방을 판매한다.
더불어 중국 10대 명차 가운데 하나인 보이차를 최고 품질의 상품만 엄선해 선보인다. 이외에 중국 유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이색 먹거리 요리와 문화 이벤트도 펼쳐진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의 이색적인 상품과 이벤트로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향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과 중국 청두점 등 해외 점포 오픈 시에도 해외 물산전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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