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라면 상무’ 오후 후속조치 발표 예정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포스코에너지가 기내식에 불만을 나타내며 대한항공 여승무원을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자사 임원에 대한 후속 조치를 22일 오후 내놓을 전망이다.

포스코에너지의 A임원은 지난 15일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으로 나온 라면에 대해 ‘덜 익었다’, ‘짜다’ 등의 불만을 표시했다.

이 임원은 이후 여 승무원을 폭행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관련 사건에 대해 사내 감사팀에서 사실 확인 중이며 오후 중으로 해당 임원에 대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사실 확인 후 조치 사항의 발표를 보도자료 형태로 할지, 온라인으로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스코 라면’ 등 패러디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