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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신상털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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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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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신상털기 '우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여승무원의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해당 임원의 사진과 신상이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A씨를 거세게 비난하며 A씨의 실명과 사진은 물론 소속회사, 직책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개해 마녀사냥식 신상털이가 아니냐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

A씨 본인의 개인 사생활 침해뿐 아니라 가족과 회사 등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지난 21일 오후 포스코 블로그를 통해 '포스코패밀리를 대표하여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전 포스코패밀리사를 대표해 포스코에너지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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