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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영희의 근황 "철수와 영희도 다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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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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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수와 영희의 근황 "철수와 영희도 다 컸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철수와 영희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은 '문장 부호의 이해와 적용' 단원에 나오는 철수와 영희의 대화내용이다.

철수는 "영희야, 너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게 뭐라고 생각하니?"라고 묻자 영희가 "사랑, 철수야 그 좋은 걸 내가 지금 하고 있어. 사랑해" 라고 말한다.

교과서에 항상 단골손님으로 나오는 철수와 영희가 상당히 조숙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숙하다", "사춘기 시절의 철수와 영희", "이런 낯간지러운 대화를 하다니", "교과서 맞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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