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매출이 전년대비 10% 상승한 11억 달러(1조 232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죽 제품 및 시계 판매가 줄어든 반면 의류 수요가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나타시스증권의 조셉핀 체바리어 애널리스트는 “가죽 제품의 실적은 실망스러웠으나 실크 등 의류 쪽의 판매가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파트리크 토마 CEO는 올해 에르메스의 매출 성장을 10% 이상 올릴 것이란 목표를 지난달 발표했었다. 이날 에르메스의 주가는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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