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22일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관계자를 통해 일본 여야 의원 100여명이 23일 신사를 집단 참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무조사회장 등 자민당 의원 외에도 일본유신회 의원 약 20명, 민주당 의원 여러 명이 참배한다.
보통 봄 가을 정기 제사아 함께 야스쿠니 집단 참배를 하지만 참가인원이 크게 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참가 인원은 회당 30∼80명 정도였지만 지난해말 총선에서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당선자가 늘어나면서 참배 인원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005년 10월에는 대리인 94명을 포함해 약 200명이 집단 참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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