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극물 편지 용의자 집에서 독극물 발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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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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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 백악관 등에 독극물 리친 분말이 들은 편지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의 미시시피주 집에서 관련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미 연방수사국(FBI)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은 그랜더 그랜트 FBI수사관이 연방법원에 나와 용의자 폴 케빈 커티스의 집에서 리친 분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수사관들은 커티스 집의 컴퓨터 등에서 리친 제조방법을 검색한 흔적도 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창 가수로 활동해온 커티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공화) 연방 상원의원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를 발송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본인은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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