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체킹은 시 간부공무원이 관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해 주는 구리시만의 시책이다.
시는 유흥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가 많은 시가지 특성을 고려, 매월 1회씩 야간 로드체킬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한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급 공무원들은 지난 22일 관내 돌다리 소공원 주변과 구리전통시장 뒷길, 한전 뒤 포장마차촌을 돌며 불편사항을 체크했다.
시는 이날 로드체킹을 통해 파악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주민계도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토록 주문했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와 권역별 책임담당제를 지정,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간 로드체킹은 시 주요사업 현장과 복지시설을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을 찾아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서 개선하거나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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