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22일 기업 인사담당자 788명을 대상으로 '구직자들의 꼴불견 행동'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는 '연락 없이 면접 불참'(70.4%)이 꼽혔다. 이어 '합격 후 돌연 입사 포기'(57.6%), '기업, 직무 파악 없이 묻지마 지원'(47%), '지각, 복장 불량 등 면접 태도'(36.2%) 등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구직자 꼴불견 행동으로 93.5%의 기업이 '계획된 인원 채용 못함'(44.6%), '계획된 입사예정일 맞추지 못함'(41%), '전형취소 등으로 채용 일정 차질'(40.6%) 등의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 백배!", "내가 인사담당자였다면 100% 두번 다시 지원 못 하게 할거야",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르다더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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