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협회의는 인천시가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정책 협의와 조정을 위해 2011년 1월 구성했다.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보건복지국장, 시의원 1명, 다문화가족 지원 유관기관 추천자 3명, 시민·사회단체 대표 4명, 변호사, 그리고 다문화가족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계획 보고와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인천시 다문화정책과 신설과 관련, 위원들은 향후 인천지역의 통합적 다문화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에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지난해 1월 현재 인천지역 체류 외국인은 7만3588명으로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국제결혼으로 인한 결혼이민자수는 1만3052명에 이른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다문화가족증가에 따라 활기찬 다문화가족, 다양성이 존중되는 국제도시 인천을 위해 지역 9개 센터에 다문화가족 상담 전문가 1명과 상담 전문 코디네이터 3명을 배치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 운영 등 6대 분야 23개 사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웅수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증가는 생산가능 인구 증가, 다양성과 창의성 잠재력 등 신성장 동력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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